석정여중 엄흥용 교장이 제54회 강원도문화상 향토문화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8일 도청 회의실에서 부문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제54회 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엄 교장을 비롯해 손승철(61·강원대교수) 황혜란(41·공
연창작집단 ‘뛰다’ 대표) 홍순태(53·삼척예총회장) 김재근(도 역도연맹 전무이사)씨를 부문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엄 교장은 각종 저술활동과 학술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영월지역의 역사와 향토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지역문화의 정체성확립에 공헌했으며 단종문화제 30주
년 및 45주년 출판총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인 장릉을 널리 알리고 장릉제례가 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 교장은 현재 영월향토사연구회장, 영월문화원이사, 김삿갓유적보전회장, 영월동강사진박물관 운영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한국독립운동사료조
사위원 등 역사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