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전. 제천시장 총선출마 선언

 태영(54·한) 전 제천시장이 총선에서 제천·단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엄 전 시장은 14일 제천시 의림대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과 단양지역에 생동감 넘치는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재임 8년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중앙의 인맥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충실한 대변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원주까지 도달한 수도권 전철을 제천과 단양까지 연결해 충북의 변방이 아닌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으로 바꾸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배후도시로서 지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