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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은중경 10가지
엄재명  umlee250@naver.com 2014-05-04 1305
父母恩重經(부모은중경) 10가지 

     

    1. 懷耽守護恩(회탐수호은)-나를 잉태하시고 지켜 주신 은혜
    여러겁을 내려오며 인연이 중하여서 어머니의 태를 빌어 금생에 태어날때
    날이가고 달이져서 오장이 생겨나고 일곱달에 접어드니 육정이 열렸어라
    한몸이 무겁기는 산악과 한가지요 가나오나 서고안고 바람결 겁이나며
    아름다운 비단옷도 모두다 뜻없으니 단장하던 경대에는 먼지만 쌓였더라


    2. 臨産受苦恩(임산수고은)-출산의 고통을 감내한 恩惠
    아기를 몸에 품고 열달이 다 차가서 어려운 해산달이 하루하루 다가오니
    하루하루 오는아침 중병들은 몸과 같고 나날이 깊어가니 정신조차 아득해라
    두렵고 떨리는맘 무엇으로 형용할까 근심은 눈물되어 가슴속에 가득하니
    슬픈생각 가이없어 친족들을 만날때면 이러다가 죽지않나 이것만을 걱정하네

    3. 生子忘憂恩(생자망우은)-자식을 낳고 근심을 잊는 恩惠
    자비하신 어머니가 그대를 낳으신달 오장육부 그모두를 쪼개고 헤치는듯
    몸이나 마음이나 모두가 끊어졌네 짐승잡은 자리같이 피는흘러 넘쳤어도
    낳은아기 씩씩하고 충실하다 말들으면 기쁘고 기쁜마음 무엇으로 비유할까
    기쁜마음 정해지자 슬픈마음 또닥치니 괴롭고 아픈것이 온몸에 사무친다

    4. 咽苦吐甘恩(연고토감은)-쓴 것을 삼키고 단 것을 뱉는 恩惠

    중하고도 깊고깊은 부모님 크신 은혜 사랑하고 보살피심 어느땐들 끊일손가
    단것이란 다뱉으니 잡수실게 무엇이며 쓴것만을 삼키어도 밝은얼굴 잃지않네
    사랑하심 중하시사 깊은정이 끝이없어 은혜는 더욱깊고 슬픔 또한 더하셔라
    어느때나 어린아기 잘먹일것 생각하니 자비하신 어머님은 굶주림도 사양않네

    5. 廻乾就濕恩(회건취습은)-진자리 마른자리 가려 누이는 恩惠

    어머니 당신몸은 젖은자리 누우시고 아기는 받들어서 마른자리 눕히시며
    양쪽의 젖으로는 기갈을 채워주고 고운옷 소매로는 찬바람 가려주네
    은혜로운 그마음에 어느땐들 잠드실까 아기의 재롱으로 기쁨을 다하시며
    오로지 어린아기 편할것만 생각하고 자비하신 어머니는 단잠도 사양했네

    6. 乳哺養育恩(유포양육은)-젖 먹여 길러주시는 恩惠

    아버님의 높은은혜 하늘에 비기오며 어머님 넓은공덕 땅에다 비할손가
    아버지 품어주고 어머니 젖주시니 그하늘 그땅에서 이내몸 자라났네
    아기비록 눈없어도 미워할줄 모르시고 손과발이 불구라도 싫어하지 않으시네
    배가르고 피를나눠 친히낳은 자식이라


    7. 洗濁不淨恩(세탁부정은)-손발이 다 닳도록 씻어주시는 恩惠

    생각하니 그옛날의 아름답던 그얼굴과 아리따운 그모습이 풍만도 하셨어라
    갈라진 두눈썹은 버들잎 같으시고 두빰의 붉은빛은 연꽃보다 더했어라
    은혜가 깊을수록 그모습 여위었고 기저귀 빠시느라 손발이 거칠었네
    오로지 아들딸만 사랑하고 거두시다 자비하신 어머니는 얼굴모양 바뀌셨네
    종일토록 아끼시고 사랑하심 한이없네

    8. 遠行憶念恩(원행억념은)-먼 길 떠날 때 걱정하시는 恩惠

    죽어서 헤어짐도 참아가기 어렵지만 살아서 헤어짐은 아프고 서러워라
    자식이 집을나가 먼길을 떠나가니 어머니의 모든마음 타향밖에 나가있네
    밤낮으로 그마음은 아이들을 따라가고 흐르는 눈물줄기 천줄긴가 만줄긴가
    원숭이 달을보고 새끼생각 울부짖듯 염려하는 생각으로 간장이 다끊기네

    9. 爲造惡業恩(위조악업은)-자식을 위해 나쁜 일까지 서슴지 않는 恩惠

    부모님의 은혜가 강산같이 중하거니 깊고깊은 그은덕은 실로갚기 어려워라
    자식의 괴로움은 대신받기 원하시고 자식이 고생하면 부모마음 편치않네
    자식이 머나먼길 떠난다 등을지면 잘있는가 춥잖은가 밤낮으로 걱정하고
    자식들이 잠시동안 괴로운일 당할때면 어머님의 그마음은 오래두고 아프셔라

    10. 究竟憐愍恩(구경연민은)-끝까지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주시는 恩惠

    부모님의 크신은덕 깊고도 중하여라 크신사랑 잠시라도 끊일사이 없으시니
    앉으나 일어서나 그마음이 따라가고 멀든지 가깝든지 크신뜻은 함께있네
    어버이 나이높아 일백살이 되었어도 여든된 아들딸을 쉼없이 걱정하네
    이와같은 크신사랑 어느때에 끊이실까 수명이나 다하시면 그때에나 쉬실까


    ♬ 어머님 은혜 / 양주동 시(찬불가), 이흥렬 곡 - 소프라노 이정희

    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의 우리 가곡 "어머님의 마음"은 불교사상이 우리 삶으로 스며든 매우 성공적인 예이며
        불교경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완벽한 찬불가이다. 이흥렬 선생이 작곡한, 양주동 선생이 작사하고,
        이게 우리나라에 가장 유명한 찬불가라는 것을 알아두세요. (도울 김용욱 강의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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